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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올림픽 '도마 비밀병기' 신재환, FIG 멜버른 월드컵서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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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오르는 별' 류성현은 마루 종목서 깜짝 금메달

남자 기계체조 도마의 '비밀병기' 신재환(22·한국체대)이 도쿄올림픽 출전권 획득에 청신호를 켰다.

신재환은 23일 호주 멜버른 하이센스 아레나에서 끝난 국제체조연맹(FIG) 종목별 월드컵 도마 결선에서 1, 2차 시기 평균 14.866점을 획득해 호르헤 베가 로페스(14.783점·과테말라)를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예선 6위로 8명이 겨루는 결선에 진출한 신재환은 기술 난도를 6.0점, 5.6점으로 높였고, 큰 실수 없이 기술을 마무리해 단상의 가운데에 섰다.

은메달을 딴 베가 로페스보다 신재환의 난도가 무려 0.8점이나 높았다. 난도와 실시점수의 합계로 이뤄지는 도마 종목 채점에서 난도가 높을수록 당연히 고득점할 확률이 높다.

신재환은 단숨에 월드컵 랭킹 포인트 30점을 보태 70점으로 2018-2020 FIG 도마 세계랭킹 2위권으로 올라섰다.

신재환은 도쿄올림픽에서 8년 만에 올림픽 도마 챔피언 탈환에 도전하는 양학선(28·수원시청)과 더불어 도마 종목 메달 후보로 꼽힌다.

한국 기계체조 대표팀은 도쿄올림픽 단체전 출전권을 따냈다. 이에 따라 양학선을 비롯한 4명의 선수가 대표 선발전을 거쳐 올림픽 단체전에 출전한다.

신재환은 도마 종목에 국한해 개인 자격으로 도쿄행 티켓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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