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법인 삼일의 사공영진 변호사(전 대구고법원장)가 해양경찰위원회 초대 위원장으로 선출됐다.
해양경찰위원회는 해양수산부 소속으로 ▷해경 소관 법령 또는 행정규칙의 제정·개정·폐지 ▷인권보호와 부패방지 및 청렴도 향상에 관한 정책을 심의·의결하는 기구다. 위원장은 해수부장관 제청으로 국무총리를 거쳐 대통령이 임명한다.
사공 위원장은 경북고,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사법시험 23회에 합격했다. 이후 청주지법원장, 대구고법원장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법무법인 삼일의 고문변호사를 맡고 있다.
사공 위원장은 "대단한 영광이라고 생각하고 해경이 국민의 해경으로 거듭나는데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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