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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병상 1329개 추가 확보… 주말까지 488명 더 입원

"입원 대기 환자 계속 증가, 단 하나 병상도 더 확보하겠다"

권영진 대구시장이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한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홍준헌 기자 hjh@imaeil.com
권영진 대구시장이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한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홍준헌 기자 hjh@imaeil.com

권영진 대구시장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자 입원 병상이 태부족인 가운데 전날까지 1천329병상을 추가 확보했다고 29일 발표했다.

권 시장은 이날 오전 대구시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주말 내 488명을 추가 입원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권 시장에 따르면 대구시는 전날까지 1천329병상을 추가 확보했다. 29일 187명, 3월 1일 301명 등 주말 동안 모두 488명을 추가 입원 조치할 계획이다.

권 시장은 "검체검사가 본격적으로 확대되면서, 증가하는 확진환자 수에 비해 병상이 턱없이 부족해 입원 대기 중인 환자 수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면서 "단 하나의 병상이라도 더 확보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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