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은이가 2019년 3월 1일부터 대구교동초등학교에서 제일머슴(교장)으로 1년간 근무하면서 보고, 듣고, 직접 실천한 이야기를 모았다. 각 글의 주어도 제일머슴, 필자, 영호를 혼용하고 있다. 지은이는 이야기의 내용이나 문맥을 고려해서 혼용했다고 밝혔다.
책은 모두 세 가지 이야기로 되어 있다. 첫 번째 이야기는 '김 교장이 수업을 한다고'편으로 수업을 안 해도 되는 교장이 직접 수업하는 이유로 수업에 대한 이해, 학생 이해, 선생님 이해를 꼽고 있다. 두 번째 이야기는 '김 교장이 수업만 한다고'편으로 후배 교사들과 수업에 관한 고민, 학부모 상담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세 번째 이야기는 '김 교장이 생각하는 수업은'편으로 수업중심 학교문화를 만들기 위해 교사 등과 나눈 이야기를 엮고 있다. 290쪽, 1만5천원.
댓글 많은 뉴스
문재인 "정치탄압"…뇌물죄 수사검사 공수처에 고발
이준석, 전장연 성당 시위에 "사회적 약자 프레임 악용한 집단 이기주의"
[전문] 한덕수, 대선 출마 "임기 3년으로 단축…개헌 완료 후 퇴임"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
민주당 "李 유죄 판단 대법관 10명 탄핵하자"…국힘 "이성 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