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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사는 개미들…폭락장세에 손실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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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자 발생후 개인은 6조 '사자'·외국인은 6조 '팔자'

19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국민은행 딜링룸에서 한 직원이 컴퓨터 화면을 바라보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미국 뉴욕 증시의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가 2만 포인트 아래로 떨어지고, 4~5%대 낙폭을 기록한 유럽 주요국 등 글로벌 증시의 영향으로 1,500선이 무너지며 급락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56.79내린 428.35로 마감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40.00원오른 1,285.7원으로 마감했다. 연합뉴스
19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국민은행 딜링룸에서 한 직원이 컴퓨터 화면을 바라보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미국 뉴욕 증시의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가 2만 포인트 아래로 떨어지고, 4~5%대 낙폭을 기록한 유럽 주요국 등 글로벌 증시의 영향으로 1,500선이 무너지며 급락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56.79내린 428.35로 마감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40.00원오른 1,285.7원으로 마감했다. 연합뉴스

개인 투자자들이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국내 증시 폭락 장세 속에서 삼성전자 주식을 줄기차게 사들이고 있지만, 수익률은 여전히 '마이너스'인 상황이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국내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처음으로 발생한 1월 20일 이후 지난 18일까지 개인 투자자가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삼성전자였다.

이 기간 개인은 삼성전자 주식 6조4천478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특히 이달 들어 증시가 폭락세를 이어가는 와중에도 개인은 지난 5일부터 18일까지 10거래일 연속 순매수를 기록하며 이 기간 삼성전자를 3조4천178억원 사들였다.

이처럼 개인이 삼성전자를 집중적으로 사들이는 이유는 국내 증시가 반등할 때 '대장주'인 삼성전자의 주가가 가장 먼저 오를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으로 풀이된다.

반면 같은 기간 외국인이 가장 많이 팔아치운 종목도 삼성전자였다.

코로나19 이후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의 누적 순매도 금액은 6조2천707억원에 달했다.

패시브 투자 비중이 큰 외국인 자금의 특성상 국내 주식 비중을 줄이려면 대장주인 삼성전자의 비중을 가장 먼저 줄일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이처럼 개인과 외국인의 투자전략이 갈리면서 희비 또한 엇갈리고 있다.

지난 1월 20일 이후 18일까지 삼성전자 주가는 20.56% 하락했다. 지난 2월 말과 비교해도 주가는 15.87% 급락했다.

지난달 말 주가 반등을 노리고 매수에 들어간 개인이라면 지금까지 -16%에 육박하는 손실을 기록 중이다.

18일에도 삼성전자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5.81% 폭락한 4만2천950원에 마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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