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 총선 미래통합당 대구 북을 3자 경선에서 김승수 예비후보가 권오성·이달희 예비후보를 제압했다. 본선에 진출한 김 예비후보는 홍의락 더불어민주당 현역의원, 주성영 무소속 후보 등과 물러설 수 없는 한 판 승부를 벌인다.
김 예비후보는 19일 "현역인 홍의락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반드시 압승을 거둬 대구의 자존심을 세우겠다"고 본선행 각오를 밝혔다.
그러면서 "문재인 정부의 무능, 무책임, 좌파 독재로 무너져가는 자유대한민국을 다시 일으키는데 앞장서면서 대구 북구를 미래 대구 발전의 핵심축으로 도약시키기 위해 30년 공직 경험에서 쌓은 모든 지혜와 역량을 쏟겠다"며 지역민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경선에서 함께 경쟁한 권오성·이달희 예비후보를 향해 "경선과정에서 조그만 잡음도 없이 깨끗하고 공정하게 선의의 경쟁을 해주신 데 대해 경의를 표하며, 마음을 담아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김 예비후보는 또 권·이 예비후보에게 "문재인 정부를 심판해서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고 공정하고 정의로운 사회를 만들겠다는 한뜻을 가지고 있는 만큼, 통합당이 4·15 총선에서 승리해서 '절망'을 '희망'으로 만들 수 있도록 대승적 차원에서 힘을 모아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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