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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고위험 집단시설 정신병원 24곳 전수조사..."직원 선행 후 환자 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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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양병원 등 조사 오늘 마무리...신규 환자 발생 가능성

20일 대구 남구 영남대학교병원에서 의료진이 코로나19 의심 환자의 검체를 채취해 밀봉하고 있다. 폐렴 증세로 17세 소년이 사망한 뒤 코로나19 진단검사 중단 조치를 당한 영남대병원은 질병관리본부의 판단에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우태욱 기자 woo@imaeil.com
20일 대구 남구 영남대학교병원에서 의료진이 코로나19 의심 환자의 검체를 채취해 밀봉하고 있다. 폐렴 증세로 17세 소년이 사망한 뒤 코로나19 진단검사 중단 조치를 당한 영남대병원은 질병관리본부의 판단에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우태욱 기자 woo@imaeil.com

대구시가 요양병원·요양원 등을 고위험 집단시설에 이어 평소 창문과 출입구가 닫힌 채 운영돼 확산우려가 큰 정신병원에 대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전수조사를 벌인다.

22일 시에 따르면 지역 정신병원 24곳 직원과 환자를 상대로 이르면 다음 주 초부터 전수조사를 할 예정이다.

전수조사는 우선 외부와의 접촉이 잦은 직원부터 시작한다.

앞서 지난 13일부터 대구시 요양병원·요양원·사회복지생활시설에 대한 전수조사를 벌여왔다.

전수조사는 현재까지 390여곳 종사자, 입원자와 생활인 3만3천610명 중 2만9천420명을 조사했다. 나머지 4천190명은 이날 조사를 끝낸다.

이번 전수조사에서 환자를 비롯한 간호사, 간호조무사 등 190여 명의 코로나19 감염이 확인됐다.

결과 통보와 검사를 받지 못한 인원이 8천명이 넘는 것을 감안하면 다음주 초까지 추가 확진자가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대구시 관계자는 "전문가 의견을 수렴해 정신병원 환자·직원 전수조사에 나서기로 했다"며 "이후에도 고위험 집단시설을 찾아내 선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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