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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코로나19 이어 '한타바이러스'에 1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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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중국 산시성의 칭쉬시에서 타이위안으로 가는 고속도로가 공안에 의해 통제되고 있다. 연합뉴스
12일 중국 산시성의 칭쉬시에서 타이위안으로 가는 고속도로가 공안에 의해 통제되고 있다. 연합뉴스

중국에서 설치류가 전파하는 한타바이러스에 감염돼 1명이 숨졌다.

25일 글로벌타임스는 지난 23일 윈난(雲南)성 출신의 노동자 톈(田)모씨가 버스를 타고 산둥(山東)성에 있는 직장으로 출근하던 중 산시(山西)성을 지나다 목숨을 잃었다고 보도했다.

톈씨는 사후 검사에서 한타바이러스 양성 판정을 받았다. 최근 전세계로 확산 중인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는 음성 반응이 나왔다.

숨진 톈씨와 함께 버스에 타고 있던 사람 중 2명이 발열증세를 보여 보건당국은 검사를 하는 등 역학 조사와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

설치류를 통해 감염되는 한타바이러스 감염증 환자는 열과 출혈, 신장 손상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중국 현지 언론은 한타바이러스가 사람 간 전염은 아직 보고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한타바이러스 백신은 중국에서 20년 전 개발·출시했다.

톈씨의 고향인 윈난성에는 2015∼2019년 5년동안 1천231건의 한타바이러스 감염증 환자가 발생해 1명이 숨졌다. 윈난뿐만아니라 중국 31개 성·직할시·자치구에서 모두 한타바이러스 감염증이 발병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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