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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막중한 책임 온몸으로 느껴…자만하지 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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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표 끝나자 이번 선거 결과 관련해 입장문 내
"국민 목소리게 귀 기울이겠다" 다짐

문재인 대통령이 14일 오후 청와대 집무실에서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문재인 대통령이 14일 오후 청와대 집무실에서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아세안+3 화상정상회의'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16일 오후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결과 관련 대통령 입장문'을 내고 "위대한 국민의 선택에 기쁨에 앞서 막중한 책임을 온몸으로 느낀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총선은 다시 한번 세계를 경탄시켰다. 국민들의 적극적인 협력과 참여 덕분에 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 속에서도 우리는 주요국 가운데 유일하게 전국 선거를 치를 수 있었다. 국민들께서는 사회적 거리두기와 방역 수칙을 준수하면서, 질서있게 선거와 투표에 참여해주셨고, 자가격리자까지 포함하여 기적같은 투표율을 기록해주셨다.
그리하여 큰 목소리에 가려져 있었던 진정한 민심을 보여주셨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국민들께서 선거를 통해 보여주신 것은 간절함이었다고 생각한다. 그 간절함이 국난극복을 위해 사력을 다하고 있는 정부에게 힘을 실어주셨다. 정부는 무거운 책임감을 가지겠다. 결코 자만하지 않고 더 겸허하게 국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겠다. 겪어보지 못한 국가적 위기에 맞서야 하지만 국민을 믿고 담대하게 나아가겠다. 그리고 반드시 이겨내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정부의 위기극복에 힘을 주셔서 감사한다"며 "국민여러분, 자랑스럽습니다. 존경합니다"라는 인사로 끝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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