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뷔의 자작곡 'Sweet Night'이 글로벌 음원플랫폼 스포티파이(Spotify)의 바이럴 50 차트(Viral 50 chart) 상위권을 휩쓸었다.
Viral 50은 스트리밍을 집계하는 Top 200차트와 함께 스포티파이의 양대 차트로서 팬들이 듣고 공감 공유한 음원 데이터를 나타내는 소셜지표이다.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의 OST 'Sweet Night'은 4월 9일자 글로벌 스포티파이(Spotify) 위클리 바이럴차트 8위에 오르며 K-팝 아티스트 중 최고 순위를 기록했다. 같은 OST 앨범 수록곡 가호의 '시작'이 10위로 그 뒤를 이었다.
미국에서는 4월 6일자 바이럴차트에서 K-팝곡으로는 유일하게 28위로 차트인 한 후 위클리차트까지 이름을 올렸다. 일본에서는 위클리 바이럴차트 4위에 올라 '태태랜드'의 뜨거운 인기를 증명했으며 14일 현재 데일리차트에서도 4위를 유지하고 있다.
일본 유명 음악 전문 매체 '리얼 사운드(real sound)'는 뷔의 일본 차트 진입소식을 자세히 전했다. 해당 매체는 "어쿠스틱 기타에 맞춰 낮은 음률로 노래하는 보컬리스트 뷔의 아름다운 영어 노래는 시대와 국경을 뛰어 넘어 많은 사람들의 가슴을 두드리는 호소력을 가지고 있다. 드라마 내용을 벗어나더라도 누구나 가지고 있는 고독함에 어필하는 노랫말도 Sweet Night의 매력이다"라며 뷔의 작사 작곡 역량을 높이 평가했다.
또한 "이 온화함과 애잔함이 가득한 음악이 일본은 물론 전세계에서 격리생활을 겪고 있는 사람들에게 치유의 힘을 베풀었다는 것은 틀림없는 사실이다"라고 전하며 곡 발표 후 수주가 지났지만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넷플릭스의 시청률이 치솟아 드라마가 더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시점에 위로와 고통을 달래주는 힐링송으로서 인기를 모으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뷔는 새 자작곡의 발표와 함께 스포티파이 공식계정의 리스너(listener) 수가 급증해 현재 220만명의 월간 리스너로 방탄소년단 멤버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 중이며 멜론에서도 멤버 중 가장 많은 팔로워 수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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