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 대구경북은 구름이 많고 비가 오는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토요일에는 흐리다가 일요일 오후부터 비가 내리면서 낮 최고기온이 떨어지겠다.
17일 대구기상청에 따르면 대구와 포항, 안동의 18일 아침 최저기온 8~10℃로 평년(5.8~9.0도)보다 다소 높을 전망이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18~21도로 평년(19.8~21.4도)과 비슷하겠다. 이날 대구경북의 날씨는 구름이 많고 흐리겠다.
일요일인 19일 오후에는 흐리고 가끔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강수확률은 70%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대구가 16도로, 평년(21.6도)보다 5도가량 낮겠다. 경북 포항과 안동의 낮 최고기온도 각각 13도와 17도로, 평년(19.9도, 21.0도)보다 떨어지겠다.
동해안에는 18일 초속 10~20m의 강한 바람이 불어 파도가 2~5m로 높게 일겠고, 이로 인한 물결이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어 해안가 안전사고에 대비해야 한다.
대구기상청 관계자는 "이번 주말 대구경북은 북서쪽에서 유입되는 찬 공기의 영향을 받겠고 일요일 오후 흐리고 비가 내리면서 낮 기온이 평년보다 낮을 것"이라며 "동해안을 제외한 지역에 비가 내리면서 가시거리가 짧은 곳이 있어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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