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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권 대학 온라인 강의 1학기 전체로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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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험·실습 등 과목은 교수·학생 상호 동의 하에 대면 강의 가능토록 결정

대구권 대학들이 비대면 온라인 강의를 1학기 전체로 연장(매일신문 18일자 1면)한다. 단 실험실습이나 실기 등이 필요한 과목은 대면 강의를 할 수 있도록 했다.

영남대는 20일 학장단회의 및 21일 오전 감염병관리대책위원회를 열고 1학기를 전면 비대면 강의로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실험실습이나 실기 등이 불가피한 과목의 경우는 교수 및 학생 상호 간 동의 하에 교수 재량으로 대면 강의가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 영남대 관계자는 "교수 재량에 의한 대면강의를 진행하더라도 대면수업 참여가 강제사항은 아니며, 수업을 참여하지 않는 학생에 대해서는 불이익은 없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중간고사는 과제물 대체나 온라인 시험 등 담당 교수 재량으로 진행하며 원칙적으로 오프라인 시험은 시행하지 않도록 하고 이번 학기에 한해 절대평가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영남대는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돕기 위해 2만여 명의 학생 전원에게 1인당 10만원의 특별장학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경일대도 이날 전체 보직자회의를 통해 비대면 온라인 강의를 1학기 전체로 확대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기숙사비를 이미 납부한 학생들에 대해서는 이달 내로 전액 환불 조치하기로 결정했다. 또 대면이 불가피한 수업은 코로나19가 진정된 이후에 진행하기로 하고 해당 학생들을 위해 생활관 500실 확보해 1인 1실 입주 후 집중 실시토록 했다.

계명대와 대구대도 이날 1학기 온라인 강의 연장을 결정하고 22일 학생들에게 공지할 계획이다. 다만 계명대는 6월 23일부터 7월 17일까지를 기말고사 기간으로 정하고 대면시험을 치도록 정했다.

경북대와 대구한의대는 22일 보직자회의를 통해 1학기 전체 온라인 강의를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대구가톨릭대는 애초 온라인 강의를 1학기 무기한 연장하는 것으로 결정한 바 있다.

앞서 대구와 경산의 7개 대학(경북대·영남대·계명대·대구가톨릭대·대구대·대구한의대·경일대)은 지난 17일 교무처장 회의를 통해 5월 초·중순으로 연기된 전면적 대면수업을 조만간 시행하기 어렵다고 보고 온라인 강의를 이번 학기 말까지 진행하는 데 의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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