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티즌들이 뽑은 아름다운 목소리 소유자로 방탄소년단 지민이 선정됐다.
북미매체 코리아부는 "한국 연예계에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재능 있는 사람들이 많은데 그들 중 많은 사람들이 가수의 길을 걷고 있다. 요즘 SNS에서는 '아름다운 목소리를 가진 아이돌' 이 화제가 되고 있다"고 전하며 '네티즌들이 선택한 가장 아름다운 목소리를 가진 남자 아이돌'로 지민을 언급했다.
방탄소년단 지민의 음색은 유니크하다. 방탄소년단의 리드보컬과 메인 댄서를 맡고 있는 지민은 기본 음역대가 꽤 높은 편이라 리드보컬임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고음 파트를 담당한다. 또한 아름답고 유니크한 음색이 강점이라 '킬링파트제조기', '도입부 장인'으로 불린다.
앞서 조은재 대중문화평론가는 "지민은 랩 위주의 힙합 음악을 주로 하는 방탄소년단의 노래를 단단히 받치는 기둥으로 지민의 음색은 귀에 확 꽂히도록 쨍한 미성이다"라고 말했으며, 유명 보컬 코치 애덤 미샨(Adam Mishan)은 방탄소년단의 라이브 영상을 보고, 특히 지민이 돋보였으며 균형, 깊이, 조화를 잘 이루고 자신만의 음역대를 확실히 가지고 있어 음색은 물론이고 그가 갖고 있는 분위기 등 모든 게 최고"라고 칭찬했다.
또한 방탄소년단 정규4집 '맵 오브 더 솔:7' 에서 지민의 솔로곡 'Filter(필터)' 가사에 참여한 작사가 작사팀 '당케(danke)'는 유튜브 채널을 통한 'Filter'리뷰 영상에서 'Filter'를 듣고 지민의 음색이 노래랑 너무 잘 어울려서 황홀하게 들렸고 매혹됐다고 극찬했으며, 지민의 'Filter'가 공개된 후 주변으로부터 "목소리가 너무 잘 어울리고 섹시하다." "지민이 음색이 너무 좋다."라는 뜨거운 반응을 전해 들으며 쏟아지는 칭찬에 꼭 자신이 칭찬받는 것 같아서 기분이 좋았다고 밝힌 바 있다.
전 세계 최대 스트리밍 사이트 '스포티파이(Spotify)'에서 2020년 최다 스트리밍 TOP 5에 오른 지민의 'Filter'는 섹시한 음색과 가사로 큰 인기를 얻으며 BTS 전체 곡 중 4위, BTS 솔로곡 중에서는 1위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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