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5월 첫 날부터 '대프리카'?…대구 낮 최고 32℃ 예보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폭염 가능성은 낮아…2일까지 이어지진 않을 듯

초여름 날씨를 보인 30일 대구 동구 동부로 신세계백화점 앞에서 시민들이 강한 햇빛을 피하기 위해 그늘에 모여 있다. 우태욱 기자 woo@imaeil.com
초여름 날씨를 보인 30일 대구 동구 동부로 신세계백화점 앞에서 시민들이 강한 햇빛을 피하기 위해 그늘에 모여 있다. 우태욱 기자 woo@imaeil.com

'대프리카' 대구의 불볕더위가 5월 첫날 복귀를 예고하고 있다. 초여름 날씨에 해당하는 32℃의 낮 최고기온이 5월 첫날부터 예고되면서 올 여름 더위와 전쟁도 험난할 것으로 전망된다.

대구기상청에 따르면 1일 대구의 아침 최저기온은 15도에서 시작하지만 따뜻한 남서풍의 영향으로 기온이 올라 낮 최고기온은 32도에 육박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30일에도 대구의 낮 최고기온은 28도까지 올라 이른 더위를 예고했다.

1일 김천, 구미, 포항 등 경북 일부 지역 역시 낮 최고기온이 33도 이상으로 올라가는 곳이 있겠으나 토요일인 2일까지는 이어지지 않을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기상청은 "일교차가 10도 이상, 경북 일부 내륙에서는 15도 이상 크게 벌어질 것으로 보여 건강관리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특히 일본 동쪽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대구경북의 날씨는 맑겠으나 경북남부 내륙에는 0~9시 사이 가시거리 200m 이하의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어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대구경북(울릉도·독도 제외)에 건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대기는 매우 건조하겠다. 전국의 대기 순환은 원활해 대구경북지역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최근 쿠팡 대표와의 식사와 관련해 SNS에서 70만원의 식사비에 대해 해명하며 공개 일정이라고 주장했다. 박수영 ...
카카오는 카카오톡 친구탭을 업데이트하여 친구 목록을 기본 화면으로 복원하고, 다양한 기능 개선을 진행했다. 부동산 시장은 2025년 새 정부 출...
최근 개그우먼 박나래가 방송 활동을 중단한 가운데, 그녀의 음주 습관이 언급된 과거 방송이 재조명되며 논란이 일고 있다. 박나래는 과거 방송에서...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