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동부소방서(서장 김기태)는 13일부터 봄철 산악사고 대비 구조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생활 속 거리두기 실천으로 각 구조대 근무팀별로 3개조로 나눠서 실시한다.
동부소방서는 동부구조대, 율하구조대 등 2개의 구조대가 관할에 있는 팔공산과 초례산 등을 이용하는 많은 등산객의 잦은 산악사고에 대응하고 있다. 지난해 동부소방서 관할에서 발생한 산악사고는 총 73건으로 예년에 비해 100%이상 증가하였고,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한 해외여행 등의 어려움으로 등산객들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훈련은 2개 구조대 41명 전원이 참여해 산악 지형과 사고 유형별 구조 계획 모색, 로프와 바스켓을 이용한 수평·수직구조 기법 등 인명구조 전문기술을 숙달해 산악사고에 대한 대응 능력을 높이는 데 초점을 두고 진행하고 있다.
김기태 대구동부소방서장은 등산 인구 증가와 더불어 산악사고도 증가하는 만큼 현장에서 숙달된 구조훈련으로 산악사고 발생 시 빈틈없는 인명 구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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