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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코로나19로 일손부족 농촌에 5천명 파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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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농촌 일손교류 프로젝트' 1·2단계 프로젝트 본격 시작
박원순 "도농상생 가치 극대화… 지속가능한 일자리 상생해법 마련"

서울시가 코로나19로 일손부족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와 일자리를 찾는 서울시민을 연결해주는 '서울-농촌 일손교류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서울시는 먼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이달 중 1단계로 3개 지방자치단체(강원 양구, 전남 해남, 경기 여주)에 파견한다.

6월에는 지자체 수요 조사를 통해 지역을 추가 선정하며 모두 5천여 명을 1, 2차에 나눠 파견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오는 20일부터 참가자 신청접수를 받고, 사전실습을 거쳐 최종 참가자를 선정한다.

1차로 선발된 참가자는 5월28일부터 6월5일까지 7일간 단기근무한다.

전 과정은 서울시-지자체-지역농가 간 협력을 기반으로 진행된다.

서울시가 참가자를 선정해 지역에 보내면 각 지자체에서 농가를 선정해 매칭한다.

서울시는 교통비와 보험료 등을 지원하고, 인건비는 농가에서 부담한다.

코로나19의 지역사회 전파 우려에 따라 보건소와 협력해 코로나19 검사 후 업무에 투입하고, 현장에서는 매일 발열증상을 체크할 방침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시민은 '푸마시' 홈페이지(www.poomasy.com)에서 신청하면 된다.

이와 함께 하반기에는 2단계 프로젝트로 농촌 일자리와 구직자를 연결하는 온라인 플랫폼인 '농촌일손뱅크'를 구축해 지속가능한 구인구직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농장 코디네이터'도 새롭게 양성한다.

농장 코디네이터는 지역 농가간 네트워크를 구축해 일자리 정보를 제공‧공유하고, 귀농‧귀촌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서울시가 그동안 발전시켜온 도농상생 인프라인 서울농장, 지역상생교류 기반을 적극 연계하고 발전시켜 농촌의 구인난과 서울의 구직난 문제를 동시에 해소하기 위한 시도"라고 강조했다.

이어 박 시장은 "농촌 인력부족 문제의 탈출구를 서울시에서, 서울시 일자리 부족 문제의 탈출구를 농촌에서 모색해 도농상생의 가치를 극대화하고, 지속가능한 일자리 상생해법을 만드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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