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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정음시조문학상에 임채성 시조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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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남해 출신 임채성(53) 시조시인이 제2회 정음시조문학상(운영위원장 이정환)의 영광을 안았다. 정음시조문학상 심사위원회는 각종 문예지에 발표된 2천여 편의 신작 중 정음시조 창간호에 수록된 임 시인의 작품 '꽃마니'를 올해 수상작으로 결정했다.

심사위원은 "올해는 지난해에 비해 뛰어난 작품이 많았다"면서 "그 중에서 임 시인의 작품 '꽃마니'는 익숙한 듯 새로운 정형시의 확장을 보여주는 수작"이라고 평했다.

임 시인은 "'바른 소리'와 '옳은 소리'의 목청을 가다듬으며 죄어드는 현실의 난장에서도 싱싱한 균형감각을 키워가겠다"면서 "모국어의 위의(威儀)를 드높이고, 살아있는 정신의 최대 발현이라는 숙제를 위해 날마다 '정음정신'을 새기고 또 새기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정음시조문학상은 전년 4월부터 금년 3월까지 각종 지면(시조집 제외)에 5편 이상 신작 시조를 발표한 등단 15년 미만 시인의 작품을 대상으로 수상자를 선정한다. 상금은 500만원이다. 시상식은 6월 27일(수) 오후 3시 대구 한영아트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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