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달래꽃을 소재로 그림을 그리는 서양화가 김병수의 개인전이 7일(일)까지 대백프라자갤러리 B관에서 열리고 있다.
김병수의 진달래꽃은 가만히 가지에 매달려 피어있는 정적인 존재를 벗어나 여행의 주체가 되어 새로운 생명력을 얻는다. 그는 주로 산 정상의 험한 바위 틈 같은 열악한 환경에서 단아하게 피어나는 진달래꽃을 그려왔다.
"어렵게 생명을 유지해 온 진달래꽃에서 진실된 노력으로 일군 사랑과 희망을 느꼈다. 진달래꽃이 바람과 물을 타고 사람에게 가는 과정을 작품으로 남김으로써 보는 이에게 사랑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진달래꽃의 여행'이라는 주제를 정했다."
작가가 말한 진달래꽃 여행은 그가 재료를 채취하고 사진을 찍는 과정을 고스란히 반영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유화로 피어난 진달래꽃 그림 20여 점을 만날 수 있다. 053)420-8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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