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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석 달 만에 1,190원대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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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원·달러 환율이 약 3개월 만에 1천190원대에서 마감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종가보다 7.1원 내린 달러당 1,197.7원에 장을 마쳤다.

환율이 1천200원 아래에서 거래를 마친 것은 올해 3월 11일(1천193원) 이후 석 달 만이다. 환율은 7.8원 내린 1천197원에서 시작해 1천190원대 후반에서 등락을 반복했다.

외환시장에서는 아시아 증시에 이어 미국 증시가 추가로 상승함에 따라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강화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0.21% 소폭 올랐으나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200억원 넘게 순매도하면서 보합세를 보였다.

이제 시장은 10∼11일(한국시간) 열리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 주목하고 있다.

시중 유동성이 기저에 깔려 있는 가운데 세계 각국의 봉쇄조치가 순차적으로 해제될 예정임에 따라 경기 회복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국내 증시 역시 자극을 받고 있지만 아직까지는 실적 회복에 대한 의구심이 큰 만큼 아직은 안심할 단계는 아니라는 분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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