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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민단체 "대북전단 살포"…경찰 "확인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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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강 경기도 평화부지사(오른쪽)가 17일 경기도 포천시의 이민복 대북풍선단장의 자택에서 대북전단 관련 물품 반출 금지를 알리는 행정명령을 집행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강 경기도 평화부지사(오른쪽)가 17일 경기도 포천시의 이민복 대북풍선단장의 자택에서 대북전단 관련 물품 반출 금지를 알리는 행정명령을 집행하고 있다. 연합뉴스

탈북민단체인 자유북한운동연합(대표 박상학)이 어제 오후 11~12시쯤 경기도 파주에서 대북전단을 살포했다고 주장한 가운데, 경찰이 사실 조사에 나섰다.

자유북한운동연합은 지난 22일 오후 11시 경기 파주시 월롱면 덕은리에서 대형애드벌룬 20개를 동원해 북한에 대북전단을 기습 살포했다고 23일 밝혔다.

자유북한운동연합은 대형 애드벌룬에는 '6·25 참상의 진실'이라는 제목의 대북전단 50만 장과 '진짜 용된 나라 대한민국' 소책자 500권, 1달러 지폐 2000장, SD카드 1000개를 넣었다고 주장했다.

박상학 자유북한운동연합 대표는 "계속 보내던 고정멤버들은 경찰을 피해 다니느라, 성동격서 식으로 일반회원들이 해서 영상과 사진이 잘 되지 않았다"며 "대북전단은 남풍을 타고 북으로 잘 갔다"고 말했다.

이에 경찰은 자유북한운동연합의 대북전단 살포와 관련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다. 앞서 대북전단 살포를 막기 위해 경찰이 접경지역에서 24시간 경비 체제를 가동한 바 있다.

한편 경기도는 북한 접경 5개 시군 전역을 '위험구역'으로 설정해 대북전단 살포자의 출입을 막는 행정명령을 내린 바 있다. 위험구역 내에선 대북전단 살포자들의 출입이 통제되고 대북전단 관련 물품과 연관된 운반·살포·사용 등 행위가 금지된다. 도는 이를 위반할 경우 현행범으로 체포하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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