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시내버스 이용객 증가와 최근 수도권의 코로나19 확진자 확대에 따라 시민의 발인 시내버스 방역을 강화한다고 2일 밝혔다.
시는 대구버스운송사업조합,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과 함께 1천617대인 시냅스 전 차량 내에 항균 동필름을 붙일 계획이다. 또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고자 마스크 미착용자에 대한 탑승 제한을 운전자 육성에서 운전자 단말기 스피커로 안내하도록 개선한다.
이번 항균 동필름 부착은 시와 버스조합이 요청해 공동모금회의 코로나19 성금으로 이뤄지게 됐다. 지난달 25일부터 승객 손이 가장 많이 닿는 버스 내 기둥과 하차 벨 부분에 항균 필름을 붙이기 시작해 이달 10일까지 부착을 완료할 예정이다. 굴곡이 있어 부착이 어려운 손잡이 부분은 알코올 등으로 소독한다.
아울러 마스크 미착용자 승차 제한을 운전자 단말기 스피커로 안내한다. 그동안 "마스크를 착용해 주세요 미착용시 탑승이 제한됩니다"라는 내용의 운전자 육성 안내 방식에서 운전자 단말기 스피커 안내로 전환한다. 운전자와 마스크 미착용 승객 간의 마찰을 최소화하려는 조치로, 오는 15일부터 전면 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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