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유가초등학교 학생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가운데 인근 유가유치원과 유가중학교는 등교수업을 이어가 일부 학부모와 학생들이 불안해하고 있다.
3일 유가초등학교 학생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보도가 나오자, 네이버 '스쿨TALK'에는 "인근 유가중학교에 다니는데 등교해 불안하다" "유가유치원은 계속 등교한다네요" 등 댓글이 올라왔다.
이에 직접 대구시교육청에 문의해봤다.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유가초 확진 판정을 받은 학생과의 밀접접촉자는 모두 62명이다.
이 학생과 밀접접촉한 유가유치원·유가중학교 학생은 없다.
방역지침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자와 밀접접촉자가 없는데도 인근에 있다는 이유만으로 함께 등교중지를 해야 할 근거가 없다.
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유가초 확진 학생과 접촉한 학생 및 교직원에 한해 개별적으로 문자가 갔고 3일 오전 중으로 검사가 진행될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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