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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기 태어났어요/[사연]백승주(32)‧권동진(37) 첫째 딸 민서(3.3㎏·태명: 열매) 6월 7일 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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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가, 세상 밖으로 나온다고 수고했어!’

백승주(32)‧권동진(37) 첫째 딸 민서(3.3㎏·태명: 열매) 6월 7일 출생
백승주(32)‧권동진(37) 첫째 딸 민서(3.3㎏·태명: 열매) 6월 7일 출생

백승주(32)‧권동진(37‧대구 달성군 서재읍) 첫째 딸 민서(3.3㎏·태명: 열매) 6월 7일 출생.

결혼한 지 3년째 되던 해, 2세 계획을 세우고 준비하던 중 곁에 와준 생명! 무척 기다렸던 아이라서 우리 부부 사랑의 결실이라고 하여 열매라는 태명을 지었어요.

처음부터 딸, 딸을 외치던 남편의 바람대로 16주차에 딸임을 확인하고 기뻤던 날을 잊을 수 없네요.

임신 초기 입덧으로 고생하던 나날들이 그 당시에는 무척 견디기 힘들었지만 출산을 하고 지나고 나니 모든 힘들었던 순간순간이 소중한 기억으로 남게 되었어요.

임신 기간 태동을 느끼면서 많은 교감을 나누었던 그 순간도 잊을 수 없을 것 같아요.

작은 세포가 하나의 사람으로 만들어져 가는 과정이 결코 쉽지 않음을 깨달았고 나 또한 우리 엄마에게 귀한 존재임을 몸소 경험으로 하게 되었어요.

간절히 기다린 아이라서 그런지 출산도 큰 문제가 없다면 자연분만을 꼭 하고 싶다는 의지가 강했고 예정일 하루 전날 순산하게 되었어요.

울던 아이에게 "열매야~"라고 부르니 순간 울음을 멈추고 바라보던 그 얼굴이 정말 신기했고 따뜻했습니다.

'너무너무 만나고 싶고 보고 싶었던 열매야~ 내 아가, 세상 밖으로 나온다고 수고했어!'

열매에겐 이제 민서라는 진짜 이름이 생겼어요. 세상은 코로나 바이러스로 흉흉하고 시끄럽지만 작고 연약한 민서에게 부모라는 든든한 울타리로 지켜주고 싶어요. 이제는 혼자가 아니기에 우리 가족이 함께 아름다운 길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민서를 위해 공부하는 지혜로운 엄마가 되고 싶어요^^

※자료 제공은 여성아이병원에서 협조해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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