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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네마천국' '황야의 무법자' 영화음악 거장 모리코네 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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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편 넘는 영화음악 써…2016년 아카데미 음악상 '지각' 수상

이탈리아 출신의 세계적인 영화음악 작곡가 엔니오 모리코네가 91세를 일기로 타계했다. 모리코네는 며칠 전 낙상으로 대퇴부 골절상을 입어 로마의 한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오다가 이날 새벽 숨을 거뒀다고 ANSA 통신 등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1928년 로마에서 태어난 모리코네는 '시네마 천국', '미션', '황야의 무법자',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아메리카', '언터처블' 등 500편이 넘는 영화음악을 만든 거장이다. 모든 장르의 영화를 넘나들며 세계인들의 귀에 익숙한 아름다운 멜로디를 썼다.

2016년에는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의 영화 '헤이트풀8' 주제곡으로 아카데미 음악상을 '지각' 수상했으며, 골든글로브 음악상도 여러 차례 받았다. 아카데미는 그가 반세기 넘게 세계 영화음악에 끼친 영향력과 공헌을 인정해 2007년에는 공로상을 수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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