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연기학원발 코로나19 집단감염 이후 일주일째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방역 당국은 안정세가 뚜렷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지만, 긴장의 끈은 놓지 않고 있다.
10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한 명도 없었다. 지난 1~3일 중구의 한 예능학원에서 10명의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한 이후 7일 연속 지역 발생 '0명'을 기록했다.
지난 일주일간 감염자들은 6일 2명, 7∼8일 각각 1명 등 해외 유입 사례가 전부로, 연기학원과는 관련이 없었다.
앞서 지난 1일 경명여고 3학년 A학생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이 학생이 다닌 중구 연기학원에서 3일까지 모두 10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이에 대구시는 이 학원을 비롯해 수업 특성상 방역 수칙 준수가 취약한 연기·보컬·무용학원 89곳에 대해 집합 제한 행정조치를 내렸다.
시 관계자는 "안정세가 뚜렷해 보이지만 최초 확진자 발생 이후 아직 2주가 지나지 않아 여전히 안심할 단계가 아니다"며 "방심은 금물"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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