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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화로 지하 입체화' 공약지킨 윤재옥 "지역숙원 해결로 보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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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부처에 지하화 타당성 읍소하다시피 해"
"대구시와 공조 잘돼…권영진 시장께도 감사"
"2026년 완공이지만 1~2년 더 단축시킬 것"

윤재옥 미래통합당 국회의원(대구 달서을)은 상화로 지하 입체화 사업이 기재부 총사업비 심의를 통과한 데 대해 14일
윤재옥 미래통합당 국회의원(대구 달서을)은 상화로 지하 입체화 사업이 기재부 총사업비 심의를 통과한 데 대해 14일 "국회의원이 되고 가장 기쁜 날이다. 대구시와 함께 노력해서 완공을 1~2년 앞당기겠다"고 말했다. 윤재옥 의원실 제공

윤재옥 미래통합당 국회의원(대구 달서을)이 지역 최대 숙원이자 4·15 총선 1호 공약이었던 '상화로 지하 입체화 사업'이 최종 확정된 데 대해 "오늘이 국회의원이 되고 가장 기쁜 날"이라고 말했다.

윤 의원은 14일 매일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처음 국회의원이 되어 상화로 입체화 사업을 추진한 지 8년 만에 결실을 봤다"며 "30년 이상이 된 지역의 숙제를 해결하게 되어 큰 보람을 느낀다"고 했다.

이어 "저를 믿고 힘을 보태주신 지역민들에게 이 보람과 기쁨을 다 돌려 드리고 싶다"면서 "지하화 방식의 상화로 입체화를 공감해주고 협조해주신 권영진 대구시장님께도 감사드린다"고 강조했다.

윤 의원은 상화로 입체화 사업의 기본방향을 고가도로에서 지하터널로 변경하기까지 걸린 지난 2년을 "마치 살얼음판을 걷는 기분"이었다고 회상했다.

그동안 기재부는 상화로 지하터널 건설 시 발생하는 추가 사업비가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 당시보다 과다하게 증액될 것을 우려해 거부감을 보여왔다.

예타 조사 신청시 사업비 규모를 줄이고 추후 증액하는 것이 사업의 경제성을 분석하는 예비타당성 조사의 취지에 어긋난다는 논리였다.

하지만 윤 의원은 지하화를 하면 방음벽 설치비용이 없어져 비용을 더 절감할 수 있다는 논리로 맞섰다.

그는 "지하화 타당성을 설명하기 위해 기재부 차관을 만나러 세종시로 직접 내려갔다. 기재부 총사업비 심의가 3차례나 연기되는 어려움도 있었지만 국무조정실장과 예산실장에게 거의 읍소하다시피 해서 개최를 이끌어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근에는 기존 고가도로도 철거하는 쪽으로 정책이 전환되고 있는데 새로운 사업에 고가도로를 놓는다면 정부가 지역주민들을 위한 예산을 쓰고도 칭찬받지 못하는 상황이 벌어질 것이라 설득했다"며 "또 사업이 계속 지연되면서 지역여론이 악화하고 있다는 점도 전달했다"고 말했다.

이어 "기재부, 국토부 등 관련부처를 설득하는 과정에서 대구시와의 공조가 잘 이루어졌다. 그 노력들이 결실을 맺은 것"이라고 했다.

윤 의원은 또 "이제는 많은 예산을 조기에 확보해 조속히 공사에 착수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사업완료 계획은 2026년이지만 제가 대구시와 함께 노력해서 1~2년을 단축시키겠다"고 약속했다.

나머지 교통 관련 공약도 실현시키겠다고 다짐했다. 윤 의원은 "상화로 지하 입체화 사업이 확정된 만큼 이제는 유천IC 양방향 진출입 램프 설치와 월배권 신도시 도로망 확충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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