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수돗물에서 유충이 발견된 이후 서울·부산·경기 등 다른 시·도에서도 유충 발견 신고가 잇따라 접수되며 상수도 관리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20일 인천시에 따르면 9일 첫 유충 발생 이후 지역 내 유충 발견 사례는 총 166건으로 늘었다.
시는 서구 공촌정수장에서 날벌레가 고도정수처리시설에 알을 낳고, 여기서 발생한 유충이 수도관로를 따라가 각 가정집에서 발견되고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서울 중구(1건), 부산(11건), 경기 파주(2건) 등 다른 시·도에서도 수돗물에서 유충이 나왔다는 신고가 잇따르고 있다.
수돗물에 대한 국민 불안감이 커지자, 정부는 전국 정수장에 긴급 점검 지시를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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