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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산문화회관서 펼쳐지는 뮤지컬 갈라 콘서트…8일 '봉포유'

8월 8일 오후 7시 봉산문화회관 가온홀

'라이브밴드와 함께하는 뮤지컬 갈라콘서트' 리플렛. 봉산문화회관 제공

봉산문화회관은 8일 2020 봉산문화회관 기획프로그램 '봉포유'를 시작으로 코로나19로 닫혔던 문을 활짝 연다.

'라이브밴드와 함께하는 뮤지컬 갈라콘서트'가 올해 총 5차례 기획된 '봉포유' 시리즈의 첫 공연으로 오는 8일 오후 7시 봉산문화회관 가온홀에서 펼쳐진다.

봉산문화회관 상주단체 지오뮤직이 꾸리는 이번 무대는 메인 건반 박혜인, 서브 건반 김민지, 기타 조경섭, 베이스 김희윤, 드럼 이동균, 클라리넷 김용인, 바이올린 김서영, 첼로 임다영, 배우 이예진·윤도현·최봉건·전수진·이창훈이 출연한다.

이들은 'A Whole New World'(알라딘), 'Beauty and the Beast'(미녀와 야수) 등 전 세계적으로 인기 있는 디즈니 주제곡와 지오뮤직이 제작한 뮤지컬 속 유명한 넘버를 선보인다. 8인조 라이브밴드가 직접 연주를 펼치는 이번 공연은 밀도 있는 연출과 화려한 무대구성으로 무더운 여름를 흥으로 가득 채울 것으로 기대된다.

코로나19 대응 공공 문화시설 운영 가이드라인에 따라 가온홀 전체 좌석 중 33%인 125석(전체 객석 424석)만 운영된다. 공연장을 방문하지 못하는 관객을 위해 봉산문화회관 페이스북 및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라이브 스트리밍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후 9~12월 매주 첫째주 토요일 진행되는 봉포유 시리즈로 '팝페라가수 Soul Iim(소울림) 콘서트', 한국무용 '흐름', 창작국악 '다시 만난 세상으로 – 봄바람 쐬러가자', 클래식 '패밀리 콘서트-Happy Dream'이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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