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water 예천수도관리단(단장 이상길)이 경북 예천군 수도시설에 대한 자체 점검 및 외부기관 특별 점검에 나섰다. 최근 수도권 일부 지역 수돗물에서 잇따라 유충이 발견됨에 따라 주민들의 불안을 덜고자 점검에 나선 것이다. 점검 결과 예천지역 수돗물은 유충 발견 등 특이한 이상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점검을 위해 구성된 1차 자체점검반은 예천지역 정수장 4곳과 배수지 9곳에 대한 점검 및 환경정비, 방충망 교체 등 유충 유입 경로 차단에 나섰다. 이후 진행된 2차 외부기관(봉화군) 특별점검에서는 현장 점검과 여과지 사층 소형 생물 현황 조사 등 정밀한 조사가 진행됐다.
합동 점검 결과 깔따구 유충 등의 소형 생물이 발견되지 않는 등 특이한 문제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 완속여과지를 운영하는 예천군의 여과 방식 구조상 유충의 유입·서식을 거의 대부분 차단하는 것으로 판정됐다.
이상길 단장은 " 깔따구 유충 외 발생하는 유충 관련 민원 대부분은 배수구나 하수구 등에서 발생하는 유사 유충으로 판명됐다"며 "지속적인 점검과 정비를 통해 지역 주민들이 안심하고 드실 수 있는 수돗물을 생산, 관리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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