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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 지방 지루한 장마…남부 지방은 34도 폭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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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주 중반 태풍 '하구핏' 북상 예보

월요일인 3일 중부지방에는 비가 이어지고, 남부지방에는 낮 최고기온이 34도에 육박하는 폭염이 찾아올 것으로 예보됐다. 사진은 지난달 13일 비로 불어난 대구 신천의 모습. 매일신문 DB
월요일인 3일 중부지방에는 비가 이어지고, 남부지방에는 낮 최고기온이 34도에 육박하는 폭염이 찾아올 것으로 예보됐다. 사진은 지난달 13일 비로 불어난 대구 신천의 모습. 매일신문 DB

월요일인 3일 중부지방은 장마가 이어지는 가운데 남부지방은 흐린 가운데 무더위가 찾아오겠다. 다음 주 중반에는 한반도에 올해 첫 태풍이 예보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월요일인 3일까지 강원 영동을 제외한 중부지방에 100∼200㎜(많은 곳 300㎜ 이상)의 비가 올 것으로 보인다. 강원 영동·전북·경북 지역도 3일까지 30∼80㎜(많은 곳 경북 북부 내륙 100㎜ 이상)의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2일 정오부터 오후 6시 사이에는 전남 내륙·경남 서부 내륙 지역에 5∼40㎜의 소나기가 지나가고, 울릉도·독도 지역에도 5∼40㎜의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강원도와 충북지역에는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50㎜의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다.

이날 오전 5시 부터 경기도와 강원을 비롯한 중부지방, 충북·경북 일부 지역에는 호우경보가 발효된 상태다. 인천·세종 전 지역과 서울·경기·강원·경북·충북·충남 일부 지역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됐다.

반면 경북과 경남 일부 지역, 부산에는 폭염경보가 내려졌다.

3일도 전국 아침 최저기온은 22∼25도, 낮 최고기온 25∼34도로 예상된다. 남부지방에서는 낮 기온이 30도 이상 오르는 곳이 있어 흐린 가운데 폭염이 예상된다.

한편 간밤 대만 해상에서 태풍 '하구핏'이 발생해 이르면 다음주 중반 한국에도 북상해 영항을 줄 전망이다. 소형급의 약한 태풍이지만 고온 다습한 수증기가 중부지방에 북상한 장마전선을 더 활성화시킬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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