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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광화문 집회 배후는 통합당…文정권 붕괴 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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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당대표 경선에 출마한 김부겸 후보가 19일 오전 대전시 서구 탄방동 오페라웨딩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기자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경선에 출마한 김부겸 후보가 19일 오전 대전시 서구 탄방동 오페라웨딩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기자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당권 후보 김부겸 전 의원이 광복절 광화문 집회의 배후에는 미래통합당이 있다고 20일 주장했다.

김 전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전광훈 목사와 사랑제일교회 신도를 위시한 광화문 집회 주최자들은 사실상 테러 집단"이라고 규정했다. 이어 "여러분은 자신과 이웃을 숙주 삼아 바이러스의 확산을 조장하는 일종의 생화학 테러 집단이 아닌가"라며 "사회 불안을 키우고 민심 이반을 이끌어 문재인 정부를 뒤흔들고 마침내 정권 붕괴까지 노리는, 사실상 정치 세력이 아닌가"라고 했다.

이어 "겉으로는 '사랑'을 내세우지만, 사실은 자기주장에 반하는 모든 이를 향해 욕설을 퍼붓고, 폭력을 휘두르고, 아무 데나 쓰레기를 버리는 혐오와 증오로 똘똘 뭉친 사이비 종교집단이 아닌가"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그러면서 김 전 의원은 이 배후에는 통합당이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주호영) 원내대표는 '감염 위험에도 불구하고 그렇게 많은 사람이 모여 정권에 반대하고 비판한 메시지는 또 달리 봐야 한다'고 했다"며 "그래도 여러분과 한 편이 아니냐"고 했다. 또 "광복절에 일장기를 들고 나왔다"며 "여러분은 대한민국 국적을 가졌으면서도 뼛속까지 친일파로 보인다"고 썼다.

김 전 의원은 "여러분이 야당과 한 편이기 때문에, 여러분이 특정 종교인이기 때문에, 여러분이 정부를 비판하기 때문에, 정부 당국이 여러분을 묵과하고 방치하기에는 코로나의 확산세가 너무 무섭다"며 "지금 확진자가 집회 참가자에서 속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정부의 강력한 결단을 촉구했다. 그는 "정부가 비상대권을 발동해서라도 문제의 진원지를 추적해 발본색원해야 한다"며 "이대로 가다가 수도권에서 사회적 거리 두기 3단계라도 발동되면 상황은 끔찍할 것이다. 위협은 구체적이고, 파국은 우리 앞에 와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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