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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고 61회 동기회, 전남 구례군에 구호물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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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고 61회 동기회 이상민(왼쪽 네 번째) 회장이 25일 전남 구례군청에서 김순호(왼쪽 세 번째) 구례군수에게 수해 구호물품 전기밥솥 50대를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북고 61회 동기회 제공
경북고 61회 동기회 이상민(왼쪽 네 번째) 회장이 25일 전남 구례군청에서 김순호(왼쪽 세 번째) 구례군수에게 수해 구호물품 전기밥솥 50대를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북고 61회 동기회 제공

경북고 61회 동기회(회장 이상민·이하 동기회)가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전남 구례 주민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동기회는 25일 전남 구례군청(군수 김순호)을 방문해 구호물품으로 전기밥솥 50대(시가 50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올해로 졸업 40주년을 맞은 동기회는 이를 기념하기 위해 다양한 행사를 계획했다. 그러나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준비했던 행사는 연기됐고, 회원들은 보다 의미 있는 일을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 마침 이달 초 전남 지역에서 수해로 큰 어려움을 겪자, 동기회원들이 영호남 화합의 마음을 담아 구례 주민들에게 구호물품을 전달하게 됐다.

이번 폭우로 인한 구례군의 피해는 심각하다. 1천100채가 넘는 주택이 침수됐고 430여 곳에 이르는 상가도 물에 잠겼다. 재산 피해액은 1천807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민 동기회장은 "가뜩이나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생활을 겪고 있는 중에 전남 지역에 수해까지 겹쳐서 마음이 아프다"며 "구례 주민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기를 바라고 신속히 복구가 이뤄져 하루 빨리 안정된 생활을 되찾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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