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 집회에 참석한 뒤 방역당국의 코로나19 검사에 협조하지 않은 교회 인솔자와 교회에 대해 경찰이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대구경찰청은 27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2시간 동안 대구 동구의 한 교회에서 압수수색을 벌였다.
경찰에 따르면 이 교회 목사는 지난 15일 광화문 집회에 참가자들을 인솔해 다녀온 뒤 방역당국의 역학조사에 협조하지 않는 등 감염병예방법을 위반한 혐의로 지난 24일 대구시로부터 고발당한 바 있다.
경찰은 수사 자료를 확보하는 대로 관련자들에 대한 조사도 함께 진행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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