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대구·경북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낮 기온이 30도 안팎으로 오르겠다.
대구기상청에 따르면 오전 6시 기준 아침 최저기온은 대구 18.3도, 봉화 14.9도, 구미 16.5도, 포항 21.1도 등을 기록했다.
이날 대구·경북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습도가 낮아 실제 기온이 체감 온도보다 조금 낮겠다.
낮 최고기온은 대구 31도 등 경산·청도 30도, 김천·구미·영천·의성·예천 29도, 안동·상주·문경 28도, 영주 26도 등으로 예보됐다.
현재 경북 울진, 영덕에는 폭풍해일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대구기상청 관계자는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 기온 차가 크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10호 태풍 '하이선'은 7일 경남 해안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돼 일요일인 6일부터 한반도가 영향권에 들 전망이다.
하이선은 남쪽의 고수온해역을 지나면서 위력도 강해질 전망이라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
6일 새벽 경상도와 제주도부터 비가 시작돼 그 밖의 남부지방으로 확대되겠고 이날 밤에는 전국에 비가 예보됐다.
이 태풍의 중심기압은 980hPa, 강풍반경은 280㎞, 최대풍속은 시속 104㎞(초속 29m)다.
하이선은 이동 경로가 일본 남쪽 해상의 31도 고수온해역이라서 태풍 세기도 빠르게 발달 중이다.
다만 현재까지 하이선 예상 경로는 유동성이 있다. 기상청 예측대로라면 하이선은 경남 해안에 상륙해 우리나라를 관통한 후 북진해 8일 오전 중국 하얼빈 쪽으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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