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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통합신공항 활주로, 경북 구미국가산업단지 방향이어서 소음피해 우려

구미경실련, "확고한 대책 세워야" …신공항과 구미 5산단은 직선거리 7㎞ 불과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이전부지 비행안전구역도. 군위군 제공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이전부지 비행안전구역도. 군위군 제공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활주로가 구미시 5국가산업단지 방향이어서 소음 피해가 우려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구미경실련은 16일 성명을 내고 "구미 산동·해평면 일대에 조성된 구미 5산단이 통합신공항 이전 부지의 비행안전구역에 포함되고, 전투기·민항기 이·착륙 방향이 구미∼의성 방향이어서 소음 피해가 우려된다"고 밝혔다. 또 "구미지역 정치권과 경제계는 구미산단의 소음 피해를 해소할 확고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비행안전구역은 항공기가 이착륙할 때 비행에 장애가 생기지 않도록 주변 건축물 고도를 제한하는 지역이다. 통합신공항 이전 부지는 직선거리로 구미 5산단과 7㎞, 구미 4산단과 13㎞, 구미시청과 22㎞가량 떨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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