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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중소기업 69.4% 추석자금사정 곤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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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앙회 대구경북지역본부 설문조사

대구경북지역 중소기업 추석자금 수요조사 결과. 중소기업중앙회 대구경북지역본부 제공
대구경북지역 중소기업 추석자금 수요조사 결과. 중소기업중앙회 대구경북지역본부 제공

대구지역 중소기업 10곳 중 7곳은 추석 자금 사정이 곤란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중앙회 대구경북지역본부가 대구경북지역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최근 실시한 설문조사결과다.

중기중앙회 대구경북지역본부는 지난달 31일부터 지난 8일까지 제조업체 79곳과 비제조업체 42곳을 대상으로 '2020년 추석자금 수요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 중소기업 가운데 69.4%가 추석자금 사정이 곤란하다고 응답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전년 추석(63.2%)보다 자금사정이 곤란하다는 응답이 6%p 이상 증가한 수치로 전국평균(67.6%)보다도 사정이 나빴다.

자금사정 곤란원인(복수응답)으로는 사회적 거리두기 등으로 인한 판매부진(86.8%)이 가장 많았고, 이어 판매대금 회수지연(36.8%), 인건비 상승(25.0%) 순이었다.

올해 추석 상여금 지급예정 업체는 49.5%로 지난해(61.8%)보다 12.3%p 감소했고, 정률로 지급하는 업체는 평균적으로 기본급의 44.3%, 정액으로 지급하는 업체는 평균 55만원을 지급할 것이라고 했다.

금융기관을 통한 자금조달 여건이 '곤란하다'는 응답은 42.1%로 '원활하다'(6.3%)는 응답보다 35.8%p 높았다. 금융기관 거래시 애로사항은 '매출액 등 재무제표 위주 대출'(52.9%), '신규대출 기피'(41.4%), '보증서 요구'(30.0%) 순이었다.

중기중앙회 대구경북지역본부 관계자는 "코로나 19 피해와 더불어 추석자금 애로가 겹쳐 현장에서는 이중고를 겪고 있으며, 추석을 앞두고 일시적 유동성 위기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자금원활화를 위한 금융당국의 현장 모니터링 강화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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