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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지사·장욱현 시장, 조명래 환경부 장관 만나 영주댐 조기 정상화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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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지사 26일에는 이낙연 민주당 대표 만나 태풍 복구 특별교부세 건의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장욱현 영주시장이 환경부 장관을 만나 영주댐 방류 결정을 취소해줄 것을 요청하고 있다. 영주시 제공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장욱현 영주시장이 환경부 장관을 만나 영주댐 방류 결정을 취소해줄 것을 요청하고 있다. 영주시 제공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영주댐 조기 정상화(매일신문 17·18일 자 9면 등)를 위해 발벗고 나섰다. 영주댐은 지난 21일 환경부 주관 민·관·전문가 집단인 영주댐협의체가 댐 물을 방류하기로 결정하면서 지역의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이 지사는 지난 25일 장욱현 영주시장과 함께 조명래 환경부 장관을 만나 "농업용수 공급에 지장이 없는 범위에서 제한적으로 방류하는 것을 적극적으로 검토해달라"고 건의했다. 또 "지역경제 활성화와 댐 주변 주민지원사업의 성공적 마무리를 위해 영주댐 건설사업의 조속한 준공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이에 대해 조 장관은 "가뭄 또는 취수탑을 통한 용수 공급이 가능한 수위까지만 방류되도록 제한하는 영주댐 방류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한국수자원공사는 낙동강 수질 개선과 홍수 피해를 줄이기 위해 2009년 사업비 1조 1천30억원을 투입, 영주시 평은면 금광리 일원 내성천에 생활용수와 공업·농업용수 발전, 홍수 통제를 위한 영주댐 공사에 착수했다. 현재 공사를 마무리하고 시험 담수단계에 있으며, 준공 시기는 오는 12월로 예정돼 있다. 그동안 수질 생태와 안정성 논란 등으로 준공이 지연돼 왔다.

이런 가운데 최근 영주댐협의체가 방류를 결정하고 다음달 15일부터 자연하천 정도 수위를 유지하는 방류 계획을 발표하면서 담수 유지를 바라는 주민들과 협의체 간에 갈등이 빚어지고 있다. 배용수 경북도 건설도시국장은 "세부 일정과 추진 방향을 환경부와 긴밀히 협의해 주민 의견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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