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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립합창단 상임 지휘자 심사 문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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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립예술단지회 성명 발표

대구시립예술단지회가 대구시립합창단 지휘자 심사와 관련해 의혹이 있다며
대구시립예술단지회가 대구시립합창단 지휘자 심사와 관련해 의혹이 있다며 '콘서트 관장 퇴진'을 요구하는 현수막을 콘서트하우스 벽에 붙였다.

대구시립합창단 지휘자 위촉을 위한 심사(9월 22일)와 관련, 전국공공운수노동조합 대구시립예술단지회(이하 대구예술단지회)는 지난달 29일 성명을 내고 심사위원 구성과 심사 방법 등이 의혹이 있다며, 이번 사태를 초래한 이철우 대구콘서트하우스 관장의 용퇴를 요구했다.

대구예술단지회는 성명서에서 "합창단 상임지휘자를 위촉하기 위한 심사위원 7명 중 합창지휘를 전공한 위원은 단 1명에 불과하고 성악을 전공한 위원은 6명이나 돼 특정 분야 에 치우쳐 위원 구성의 전문성에 의문을 제기하기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대구예술단지회는 이어 "심사위원 중 한 사람인 콘서트하우스 관장이 당일 심사위원회의 심사 결과를 탈락한 후보자에게 유출해 심사위원회의 객관성과 공정성에 중대한 의문을 제기하지 않을 수 없다"면서 "또 탈락한 후보가 대구시에 심사과정과 결과에 대해 항의하는 등 심사위원회의 공정성과 신뢰도를 추락시켰다"고 강조했다.

대구예술단지회는 또한 "대구시가 이번 심사위원회의 결과를 철회 또는 보류해 줄 것을 요구한다"며 "이 같은 파행을 초래한 콘서트하우스 관장은 용퇴할 것"을 촉구했다.

이에 대해 대구시는 "이번 심사위원회의 심사 방식과 절차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 예정대로 조만간 합창단 지휘자를 임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철우 콘서트하우스 관장은 "공정한 심사를 위해 당연직 위원(2명)과 시의회 추천(1명) 외 4명은 각 대학 음대에 추천을 의뢰하는 등 최선을 다했다"면서 "코로나19로 타 지역 심사위원 위촉이 어려웠고, 지역 인력풀의 한계도 있었다"고 해명했다.

한편 대구콘서트하우스와 시립예술단노조는 지난 8월 가진 간담회에서 상임지휘자 선정은 기존 방식대로 객원지휘자 가운데 한 명을 선정하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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