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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에서 '교육서비스업' 종사자 수 5위… "학생 수 감소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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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 '2020년 상반기 지역별 고용조사 취업자의 산업 및 직업별 특성조사' 결과

15일 경북 김천시 지례면 옛 김천상고의 모습. 김천상고가 지난해 폐교된 뒤 운동장에는 풀만 무성하고, 김천교육지원청의 무단 점유 금지 안내문만 붙어있다. 홍준헌 기자 hjh@imaeil.com
15일 경북 김천시 지례면 옛 김천상고의 모습. 김천상고가 지난해 폐교된 뒤 운동장에는 풀만 무성하고, 김천교육지원청의 무단 점유 금지 안내문만 붙어있다. 홍준헌 기자 hjh@imaeil.com

학생 수 감소 등의 영향으로 대구시와 경상북도 지역간 교육서비스업 관련 취업자 규모 차이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코로나19 확산으로 대구경북 지역의 음식점과 주점업, 교육서비스업 등에서 취업자 수가 크게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20일 통계청은 이 같은 내용의 '2020년 상반기 지역별 고용조사 취업자의 산업 및 직업별 특성'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먼저 대구경북 취업자 규모를 산업 중분류별로 보면 대구시는 '소매업(자동차 제외·10만4천명)'에서 가장 많았고, 2위 교육서비스업(9만5천명), 3위 음식점 및 주점업(8만명), 4위 보건업(6만2천명), 5위 도매 및 상품중개업(5만7천명) 순이었다.

경북도에서는 '농업(24만1천명)'이 가장 많이 차지했고 2위 소매업(자동차 제외·9만7천명), 3위 음식점 및 주점업(8만6천명), 4위 사회복지서비스업(7만3천명), 5위 교육서비스업(7만1천명) 순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교육서비스업의 경우 대구시는 2위, 경북도에서는 5위를 기록해 지역간 규모 차이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시를 비롯해 서울시, 부산시, 세종시 등에서도 교육서비스업 취업자 수 비중은 상위권을 차지했고 경북도를 비롯해 강원, 충남, 전남, 경남, 제주 등에선 하위권에 머물렀다.

통계청 관계자는 "교육문화 여건이 특별·광역시 위주로 집중돼 있고 인구가 몰린 영향으로 교육서비스업 관련 업종도 많을 수밖에 없을 것"이라며 "특히 도 단위에서는 학생 수 감소로 인한 폐교 등의 영향도 있다 보니 교육서비스업 규모와 환경 역시 상대적으로 크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대구경북 지역 음식점과 주점업 등에서 취업자 수가 크게 줄어든 것으로 파악됐다.

대구시에선 전년 같은 기간 대비 교육서비스업(-1만명), 음식점 및 주점업(-2만1천명)에서 큰 폭으로 줄었으며, 경북도 역시 농업(-9천명), 소매업(-1만4천명), 음식점 및 주점업(-1만7천명)에서 각각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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