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3월 개교 예정인 의성군 봉양면의 경북소프트웨어고등학교(교장 황창기)와 게임 산업의 신흥 강자로 떠오른 ㈜나다디지탈(대표 이윤열)은 26일 SW 융합형 인재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양 기관은 이날 협력을 통해 공동 교육 과정 개발, 연구 및 사업 진행, SW 전문 인력 양성 등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경북소프트웨어고는 교육부 지정 SW 분야 거점 특성화 고등학교로 ▷소프트웨어개발과 2학급(40명) ▷사물인터넷과 1학급(20명) ▷게임개발과 1학급(20명)을 모집해 내년 3월 개교한다.
㈜나다디지탈은 '천재테란'으로 불리던 스타그래프트 프로게이머 출신 이윤열 대표가 지난 4월 대구에서 설립한 회사로 9월에 모바일 게임 '마피아3D'를 출시해 대구 지역 게임산업 도약의 발판 역할을 하고 있는 회사이다.
이윤열 대표는 "이번 업무 협약 체결로 대구경북 게임 산업 분야의 전문 인력 교류 및 교육 과정 개발, 공동 프로젝트 실시, 관련 학과 학생들의 현장 실습 등 유능한 SW 인력 양성을 지원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했다.
황창기 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세계적인 혼란 속에서도 게임은 4차 산업을 주도할 동력으로 떠오르고 있다"며 "이번 협약은 학생들의 경험을 확대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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