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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신규확진 75명, 지역발생 46명…이틀째 두 자릿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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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이 3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연합뉴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이 3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연합뉴스

전날 집계된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75명을 나타냈다. 전날(97명)에 이어 이틀 연속 두 자릿수로 집계됐지만 방역당국은 최근 지역발생 확진자 수가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며 방역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5명 늘어 누적 2만6천807명이라고 밝혔다. 이날 신규 확진자 75명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 46명·해외유입이 29명이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서울 21명 ▷경기 15명 등 수도권이 36명이다. 수도권 외에는 ▷충남 6명 ▷광주 2명 ▷강원 1명 ▷충북 1명이다. 주요 감염 사례에서 '일상 감염'이 많았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29명이다. 전날(18명)보다 11명 늘었다. 확진자 가운데 12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17명은 경기(12명), 서울·부산·인천·충남·경남(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4명 늘어 누적 472명(치명률 1.76%)이 됐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3명 늘어 52명이다.

한편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차장은 이날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에서 "지난주(10.25∼31) 국내에서 발생한 확진자 수는 하루 평균 약 87명으로, 이는 2주 전의 75명에 비해 12명이 증가한 수치"라면서 "최근 4주 연속으로 증가 추세에 있다"고 했다.

박 1차장은 이어 "감염 규모가 증가하고 있을 뿐 아니라 감염 양상도 심상치 않다. 수도권 외 지역에서도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고 주점, 학원, 사우나 등 일상적인 공간에서 전파된 사례도 계속되고 있다"면서 "일상을 지켜내느냐, 그렇지 못하느냐는 국민 개개인의 방역수칙 준수에 달려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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