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는 지난 3일 포항환경학교 위탁운영을 위한 수탁기관 선정위원회를 개최하고 포항지속가능발전협회의를 차기 위탁운영자로 선정했다.
포항 북구 신광면 만석리(옛 신광초등학교 비학분교)에 있는 포항환경학교는 자연 속 환경체험교육 서비스 제공을 위해 2009년 개교했다. (사)한국숲해설가협회 경북협회에서 2017년까지 운영했으며, 포항지속가능발전협의회에서 2018년부터 올해 말까지 운영을 맡았다.
포항시가 차기 위탁운영자 선정을 위해 공모한 결과 포항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단독으로 신청했다. 포항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내년 1월부터 2023년 12월까지 포항환경학교를 운영하면서 학생·시민을 대상으로 체험 환경 교육과 팝업 에코스쿨 및 온택트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해양환경, 기후변화 등 다양한 환경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정영화 포항시 환경국장은 "더욱 창의적이고 효과적인 환경 교육을 제공해 시민들의 환경의식을 제고하고, 환경보호를 실천할 수 있도록 힘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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