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35세 이원준, KPGA 코리안투어 사상 최고령 신인상 수상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 가
  • 가

지난달 25일 제주도 애월읍 타미우스 골프앤 리조트에서 열린 비즈플레이 전자신문 오픈 with 타미우스 CC FR에서 우승을 차지한 이원준이 트로피에 입 맞추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달 25일 제주도 애월읍 타미우스 골프앤 리조트에서 열린 비즈플레이 전자신문 오픈 with 타미우스 CC FR에서 우승을 차지한 이원준이 트로피에 입 맞추고 있다. 연합뉴스

이원준(35·호주)이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역대 최고령 신인상 수상자가 됐다.

이원준은 8일 경기도 파주 서원밸리 컨트리클럽(파72·7천10야드)에서 열린 KPGA 코리안투어 LG 시그니처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4개, 더블보기 1개로 2오버파 74타를 쳤다.

최종합계 1언더파 287타를 기록한 이원준은 50위권으로 2020시즌 마지막 대회를 마쳤다.

시즌 최종전에서 상위권 입상에는 실패했으나 이원준은 신인왕 경쟁을 벌이던 김성현(22)이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지 못하면서 KPGA 코리안투어 신인상인 까스텔바작 명출상 수상을 확정했다.

이번 대회 전까지 신인상 포인트 2위였던 김성현은 이번 대회 정상에 올라야 이원준을 추월할 수 있었다. 김성현의 이번 대회 성적은 최종합계 11언더파 277타로 18위 안팎이다.

KPGA 코리안투어의 종전 최고령 신인상 기록은 2000년 석종율의 31세였다. 10월에 생일을 지낸 이원준은 이날 기준으로 만 35세 16일이다.

키 190㎝에 몸무게 96㎏의 건장한 체격이 돋보이는 호주 교포 이원준은 2006년 프로로 전향했다.

프로 전향 후 14년 만에 KPGA 코리안투어 신인상을 받게 된 것은 그가 2008년 미국프로골프(PGA) 2부 투어를 시작으로 일본프로골프 투어(JGTO) 등 외국에서 주로 선수 생활을 했기 때문이다.

그는 손목과 허리 부상 등으로 고생하다가 2019년 6월 KPGA 선수권대회에서 프로 전향 후 처음 우승을 차지하며 KPGA 코리안투어 회원 자격을 얻었다.

그러나 KPGA 선수권 우승 이후 9월 신한동해오픈에만 출전해 신인상 자격이 올해로 이월됐고, 올해 11개 대회에 나와 10월 비즈플레이 전자신문오픈에서 우승하며 신인상까지 받게 됐다.

프로 전향 이전에는 아마추어 세계 랭킹 1위까지 오르는 등 유망주 장타자로 기대를 모은 이원준은 "젊은 선수가 받아야 하는 상인데 30대 중반인 내가 받게 돼 마지막 대회까지 경쟁한 김성현 선수에게 미안하다"며 "앞으로 더 열심히 노력해서 다음 시즌에는 제네시스 대상이나 상금왕 등 다른 상도 노려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올해 목표가 2승이었기 때문에 이번 시즌 내 점수를 주자면 70점 정도"라며 "작년에 프로 첫 승을 했을 때 프로에서 우승하는 것이 정말 힘들고 대단하다고 느꼈는데 올해 또 우승한 것은 스스로 칭찬해주고 싶다"고 자평했다.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이재명 대통령의 검찰개혁 구상에 대한 유시민 작가의 비판이 청와대와의 충돌로 이어지며 법적 대응 가능성까지 언급되고 있다. 유 작가는 대통령...
대구시는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청년들에게 사회연대경제 분야에서 실무를 익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 21억원을 들여 '사회연...
형법 제328조 1항의 친족 간 재산범죄 형 면제 조항이 헌법재판소의 결정으로 71년 만에 효력을 잃고, 올해 추석에는 친고죄로 일원화된 새...
우크라이나 젤렌스키 대통령은 북한군 포로 2명을 한국으로 보냈다고 주장하며 이들의 생포가 쉽지 않았음을 강조했다. 한국 정부는 이들의 입국을..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