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동구 오솔길다방·서구 예수중심교회 관련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다.
9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대구지역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전날보다 6명 늘었다. 이날 신규 확진자들의 감염 경로는 모두 지역사회 감염으로 다방·교회 관련 확진으로 분류됐다.
6명 가운데 4명은 동구 오솔길다방 관련 확진자인 방문자·동거가족 각 2명이다. 오솔길다방은 지난 6일 확진자가 처음 나왔고 8일에도 확진자의 지인·동거가족 등이 5명 확진됐다. 현재까지 오솔길다방 관련 확진자는 누적 10명으로 집계됐다. 시 관계자는 "지난달 30~2일 사이 이곳을 방문한 분은 반드시 외출을 자제하시고, 가까운 보건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아달라"고 당부했다.
또 다른 확진자 2명(교인 1명·접촉자 1명)은 서구 대구예수중심교회 관련 확진자다. 자가격리 중 시행한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동선 등과 관련해 역학조사 중이며 추가 전파 차단을 막기 위핸 조치를 시행 중이라고 시 방역당국은 전했다. 지금까지 대구예수중심교회 관련 확진자도 누적 31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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