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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복주회복병원, 대구·경북 최초 재활로봇 2종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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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봇, 근력 없는 환자도 안전하게 걷기재활 가능해져
이윤환 이사장 "앞으로도 투자 아끼지 않을 것"

안동 복주회복병원이 도입한 재활로봇은 근력이 전혀 없는 사람도 로봇의 도움을 통해 안전하게 보행 훈련을 할 수 있는 고급 장비다. 사진은 실제 재활이 진행되고 있는 모습. 복주회복병원 제공
안동 복주회복병원이 도입한 재활로봇은 근력이 전혀 없는 사람도 로봇의 도움을 통해 안전하게 보행 훈련을 할 수 있는 고급 장비다. 사진은 실제 재활이 진행되고 있는 모습. 복주회복병원 제공

안동 복주회복병원이 대구·경북 최초로 기립과 보행을 돕는 재활로봇 2종을 도입했다.

그동안 보행훈련은 오랜 기립 훈련을 통해 체중 지지나 이동할 수 있는 환자만을 대상으로 여러 명의 치료사가 환자 다리와 허리를 붙잡고 걸음을 연습시키는 고전적인 방식이 사용돼 환자와 치료사 모두 안전상 문제로 어려움을 겪었다.

이번에 도입된 워크봇(Walkbot)은 외골격형 보행재활로봇으로서 환자의 키, 다리 관절의 위치, 몸무게에 맞춰 자연스러운 보행을 유도해 근력이 거의 없는 환자도 걸을 수 있도록 한다. 이 때문에 뇌경색, 뇌출혈, 파킨슨병에 의한 보행 장애와 척수신경 손상에 의한 마비·다발성 경화증 등 근력이 부족해 치료가 어려웠던 환자들도 걷기 재활운동을 받을 수 있다.

특히 복주회복병원이 도입한 재활로봇은 안전성과 치료성이 입증된 스위스 호코마(Hocoma) 사의 '에리고 프로'(Erigo pro) 장비이다. 병원 측은 간이 인지평가를 통해 결과를 분석하고 환자에 따라 훈련 난이도를 설계할 수 있는 장비인 코트라스 P(CoTras P)도 운영 중이다.

지난달 경북지역 최초 회복병원으로 개원한 복주회복병원은 간병비, 상급병실료가 모두 건강보험이 적용돼 본인부담상한제를 적용하면 월 50만원 이하로 병원비가 경감되는 장점도 갖추고 있다. 이윤환 복주회복병원 이사장은 "오랜 시간 가족과 떨어져 생활하거나 경기 악화로 병원비를 고민하는 환자, 보호자가 많은데 지역민들이 병원비 걱정 없이 가족들과 함께 재활할 수 있는 최고 병원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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