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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실업자 100만명…文은 이들의 고통이 보이지 않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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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통계청 '10월 고용동향' 발표

유승민 전 국회의원이 8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청년정치학교 4기 졸업식에서 축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유승민 전 국회의원이 8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청년정치학교 4기 졸업식에서 축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유승민 전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의원은 11일 실업자가 100만 명을 넘어섰다는 통계청 발표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 눈에는 이 고용 참사가, 일자리를 잃은 젊은이들과 중년들의 고통이 보이지 않고 허깨비가 보이는 모양"이라고 비판했다.

유 전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그렇지 않고선 "경제가 기적 같은 선방", "확연한 성장세"라는 헛말을 할 리가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같은 날 통계청이 발표한 '10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실업률은 3.7%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0.7%포인트 상승한 102만8천 명으로 지난 9월(100만 명)에 이어 두 달째 100만 명대를 유지했다. 또 10월 취업자 수도 전년보다 42.1만 명 감소했는데, 4월(-47만6천 명) 이후 6개월 만에 최대 감소 폭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도 60세 이상(37만5천 명↑) 취업자를 제외하고, 30대(-24만 명)·20대(-21만 명)·40대(-19만2천 명)·50대(-11만4천 명) 모두 감소했다. 유 전 의원은 이에 대해 "제대로 된 일자리는 엄청나게 줄었는데, 단시간 일자리만 늘어난 것"이라며 "세금으로 만든 단기 아르바이트가 작용한 숫자"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유 전 의원은 "우리가 눈여겨볼 것은 실업자로 카운트되지 않는 비경제활동인구가 50.8만명이나 늘고, 일시휴직이 19만명 늘고, 구직단념자가 11.2만명 늘어난 것"이라며 "이 사람들은 사실상 실업자라고 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유 전 의원은 이어 "10월 일자리 사정은 이렇게 참혹했다"며 "일자리와 주택과 국가부채, 이 문제에 대해서는 아무리 비판해도 문재인 대통령은 마이동풍이다. 8.15 집회 때문에 GDP가 0.5%포인트 감소했다는 어이없는 주장을 하는 게 이 정권의 수준"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경제를 살리려면 정권을 교체하는 길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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