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교회 관련 감염이 이어졌다. 지난달 말 집단감염이 발생했던 대구예수중심교회 신도가 자가격리 해제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12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대구의 코로나19 신규 지역감염은 2명으로 집계됐다. 이들은 대구예수중심교회 신도로 자가격리 해제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이 교회 관련 누적 확진자는 34명으로 늘었다. 이 중 신도는 27명이고, 나머지 7명은 2, 3차 감염인 접촉자들이다.
대구시 관계자는 "예수중심교회 신도와 접촉자 등 관련 자가격리가 이번 주 안에 대부분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며 "격리자 관리를 철저히 해 추가 전파를 차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해외유입 확진자도 1명 발생했다. 이 환자는 지난 10일 네팔에서 입국해 동대구역 워크스루 진단검사를 통해 양성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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