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군민들의 오랜 염원이던 복합스포츠단지가 오는 연말 완공을 앞둔 가운데 조기 준공된 국민체육센터가 16일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갔다.
국민체육센터는 종합스포츠단지 내 사업비 120여 억원을 들여 연면적 4천934㎡에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지난 5월 준공됐다. 주요 시설은 볼링장 12레인, 수영장 6레인, 실내체육관과 헬스장, 탁구장 등을 갖춘 복합형 체육관이다.
그동안 코로나19로 개관을 미뤄온 국민체육센터는 방역수칙을 준수해 볼링장과 헬스장, 탁구장 등을 매일 3회씩 사전 예약제로 시범운영한다.
또 시범 운영 기간 체육시설과 운영시스템 등의 미비점을 보완, 개선해 12월 1일 정식 개장할 예정이다.
엄태항 봉화군수는 "군민들의 생활체육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조기 준공된 국민체육센터를 시범 운영하기로 했다"며 "군민의 건강과 행복한 삶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봉화국민복합스포츠단지는 2016년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센터 건립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됐다. 봉화군은 2018년 6월 봉화읍 해저리 7만22㎡ 부지에 총 사업비 285억원을 들여 농구장과 축구장, 풋살장 2면, 테니스장 4면, 정구장 2면, 씨름장, 볼링장, 국민체육센터 등 종합 스포츠단지 조성 공사에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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