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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회 현진건문학상 시상식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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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신문사와 현진건문학상운영위원회가 공동으로 주최한 '제12회 현진건문학상' 시상식이 21일 대구 그랜드호텔에서 수상자와 가족, 심사위원, 문학인 등 4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시상식은 오철환 현진건문학상운영위원장의 인사에 이어 청소년문학상 시상과 김진결 대상 수상자의 소감, 오정희 심사위원의 심사평, 추천작 시상과 수상 소감, 본상 시상과 이도원 수상자의 소감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도원 본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2천만원과 현진건 소설가의 딸 현화수 씨의 특별 기념품(만년필)이 수여됐다.

소설 '세 사람의 침대'로 본상을 받은 이도원 작가는 "일제강점기 때 끝까지 소신을 지켰던 현진건의 문학상을 받게 돼 기쁘다"면서 "상의 권위에 부끄럽지 않는 작품을 쓰겠다"고 말했다.

현진건문학상은 한국 근대소설의 지평을 연 빙허 현진건 소설가를 기리는 문학상으로, 문학의 수도권 편향성을 극복하고 각 지역 문학의 역동적인 활성화를 위해 수도권 이외의 지역에서 활동하는 작가의 작품을 대상으로 전년도 9월부터 당해 연도 8월까지 발표된 작품 중에서 가장 완성도 높은 작품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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