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자의료기기 연구·생산 등 경북 의료산업의 거점 역할을 할 구미첨단의료기술타워(이하 G타워)가 2일 구미에서 문을 열고 운영에 들어갔다.
구미시는 이날 G타워 개소식과 함께 국제 수준의 의료기기 인증 인프라를 갖춘 원주시와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 동반 성장을 약속했다.
구미 공단동에 들어선 G타워는 국비 280억원 등 396억원이 투입돼 7천273㎡ 부지에 지하 1층·지상 10층, 연면적 1만8천820㎡ 규모로 건립됐다.
의료기기 관련 기업들이 입주해 연구·개발과 제품 생산에 나선다. 현재 관련 기업 29곳이 입주했고, 앞으로 39곳이 더 입주할 예정이다.
또한 관련 기업이 구미의 IT의료융합기술센터와 연계, 공동연구 진행 등 전자의료기기 양산과 사업화를 위한 제조 혁신 공간으로 운영된다.
5G 기반 가상현실(AR), 증강현실(VR), 인공지능(AI) 기술과 연계한 바이오헬스 산업의 새로운 돌파구 마련이 기대된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G타워는 구미 IT의료융합기술센터의 의료기기 원천 핵심 기술 등을 이용해 첨단 전자의료기기를 생산 및 사업화하는 제조 혁신 공간으로 활용된다. 특히 구미는 글로벌 전자의료기기 제조 혁신 거점으로 재도약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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